퀴퀴한 빨래 냄새의 주범 잡는 LG 드럼세탁기 통세척 쉽고 빠른 방법 완벽 가이드
세탁을 마친 옷감에서 향기로운 유연제 냄새 대신 꿉꿉하고 기분 나쁜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세탁기 내부의 오염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통이 깨끗해 보일지 모르지만, 보이지 않는 세탁조 뒷면과 틈새에는 세제 찌꺼기, 섬유 유연제 잔여물, 그리고 물때가 엉겨 붙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LG 드럼세탁기 통세척 쉽고 빠른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세탁조 청소의 중요성과 주기
- 준비물 및 사전 점검 사항
- 단계별 LG 드럼세탁기 통세척 방법
- 세제함 및 배수 필터 관리법
- 고무 패킹 찌든 때 제거 노하우
- 깨끗한 세탁기 상태를 유지하는 관리 팁
세탁조 청소의 중요성과 주기
드럼세탁기는 물을 적게 사용하고 낙차를 이용해 세탁하는 구조적 특성상 세제와 유연제가 완전히 씻겨 나가지 않고 고무 패킹이나 세탁조 외벽에 쌓이기 쉽습니다. 이렇게 쌓인 이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하고 곰팡이의 온상이 됩니다. 이는 단순히 빨래의 냄새 문제를 넘어 피부 가려움증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LG 드럼세탁기 통세척은 한 달에 한 번 수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세탁기 사용 빈도가 높거나 수건, 아이 옷 등을 자주 세탁한다면 2주에서 3주 주기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통살균 코스 실행은 기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세탁 효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준비물 및 사전 점검 사항
청소를 시작하기 전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급한 경우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LG전자에서는 기기 보호와 최적의 성능을 위해 정격 용량의 전용 세정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작 전 세탁기 내부에 빨래가 남아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세탁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통세척을 진행하면 의류가 손상되거나 세정 성분이 옷감에 침착될 수 있습니다. 전원 연결 상태와 급수 밸브가 열려 있는지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단계별 LG 드럼세탁기 통세척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세탁조를 깨끗하게 만드는 순서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과정은 LG 드럼세탁기의 '통살균' 기능을 활용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 세탁기 전원 버튼을 눌러 기기를 켭니다.
-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 내부에 직접 세탁조 클리너를 적당량 넣습니다. 가루형일 경우 바닥에 골고루 뿌려주면 됩니다.
- 조작부의 다이얼이나 버튼을 조작하여 '통살균' 코스를 선택합니다. 만약 구형 모델이라 통살균 코스가 따로 없다면, 온도를 60도 이상의 고온으로 설정하고 삶음 코스나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 동작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내부 오염도를 감지하고 물을 급수하여 고온의 스팀이나 강력한 회전으로 세척을 시작합니다.
- 통살균 코스는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에 일시 정지를 하지 말고 끝까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세척이 완료되면 알림음과 함께 종료됩니다. 이때 바로 문을 닫지 말고 문을 활짝 열어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건조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세제함 및 배수 필터 관리법
통세척 코스만 돌린다고 해서 모든 청소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이 지나가는 통로인 세제함과 찌꺼기가 모이는 배수 필터도 반드시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 세제함을 끝까지 당긴 후 중앙의 푸쉬(PUSH) 버튼을 눌러 본체에서 완전히 분리합니다.
- 분리한 세제함의 부속품들을 모두 해체하여 미온수와 칫솔을 이용해 굳어 있는 세제 찌꺼기를 닦아냅니다.
- 세제함이 끼워져 있던 본체 안쪽 천장 부분에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물티슈나 마른 천으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 세탁기 하단 왼쪽에 있는 서비스 커버를 열고 잔수 제거 호스를 뽑아 마개를 열어 내부의 물을 뺍니다.
- 배수 필터를 왼쪽으로 돌려 빼낸 뒤, 필터에 걸러진 보풀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다시 장착합니다.
고무 패킹 찌든 때 제거 노하우
드럼세탁기에서 가장 오염이 심하고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은 바로 입구의 고무 패킹(가스켓)입니다. 이 부분은 물이 고이기 쉬워 검은 곰팡이가 자주 발생합니다.
- 고무 패킹의 틈새를 손으로 벌려 안쪽의 이물질이나 고인 물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 만약 검은 곰팡이 점이 박혀 있다면, 락스를 희석한 물을 키친타월에 적셔 해당 부위에 얹어둡니다.
-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방치한 후 키친타월을 걷어내고 젖은 걸레로 락스 성분을 깨끗이 닦아냅니다.
- 너무 독한 세제를 오래 방치하면 고무가 삭거나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청소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깨끗한 세탁기 상태를 유지하는 관리 팁
한 번의 대청소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관리 습관입니다.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수칙을 지켜보세요.
첫째, 세탁이 끝난 직후에는 무조건 문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갇히면 순식간에 곰팡이가 번식합니다. 문뿐만 아니라 세제함도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세제와 섬유 유연제는 권장량만 사용하십시오. 향기를 위해 과하게 넣은 유연제는 점성이 높아 세탁조 외벽에 달라붙어 오히려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셋째, 주기적으로 '무세제 통세척' 알림이 뜨는 기기라면 알림이 뜰 때 지체하지 말고 코스를 실행해 주십시오.
넷째,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지 마세요. 세탁 전후로 습한 환경을 최소화하는 것이 LG 드럼세탁기를 가장 깨끗하게 사용하는 비결입니다.
이러한 단계들을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새것 같은 세탁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빨래 환경을 위해 오늘 바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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